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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미치면 세상이 즐겁다

지난 4월 16일 세 명이 된 가족이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출발했다. 비행기 타고 처음 가는 여행. 제주도를 갈지 고민하다가 기타큐슈로 온천 힐링하러 가기로 했다. 벳부 온천 호텔과 유후인의 료칸을 예약했고 마지막 1일은 후쿠오카 시에서 보내기로 결정하고 여행 시작!!! .... 하면 휙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부부만의 여행이 아닌,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기에 그리고 온전히 케리어에 의존해서 거의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기에 아이의 짐을 챙기는 데에 많은 신경을 썼다. 아무래도 국내여행이 아니다 보니 이런저런 것들(특히나 아기 관련 용품 상비약 같은 것)등은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 일은 아내가 거의 도맡아서 했고, 힘쓰는 일만 내가 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동안 글쓰기가 좀 뜸했다. 뭐 이 판의 용도가 딱 생각났을 때 끄적끄적하는 용도였으니 뭐 큰 압박감(?) 같은 건 없지만 그래도 기록을 조금 남겨야 할 것 같다. 우리가족이 3명이 된 지 어언 1년 하고 1개월이 지났다. 이제 슬슬 코로나도 일상에 녹아드는 시기이니 만큼 여행을 가고 싶은 생각이 슬슬 생겨나고있다. 우리 부부는 여행을 참 좋아하는 부부이다. 14년도 신혼여행으로 프랑스-이탈리아를 다녀왔고, 여름휴가에 세부를 다녀왔다. 15년도에는 이탈리아 16년도에는 스페인 17년도에도 스페인 18년도에는 일본, 태국, 일본 19년도에는 동유럽(체코-오스트리아-헝가리) 더 어렸을 때 가지 못했던 걸 지금이라도 풀려는 마냥, 결혼 후에는 해마다 2월쯤 여행 스케줄을 잡고, 어떤 여행을 해 볼까 하고 고민..
전에 내 가족(친가쪽)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https://pelucifer.tistory.com/17

2월이 다 지나가고 있다. 큰 사건들이 몇 개 있어 지난주에는 일기를 쓰지 못했다. 하나하나 되짚어보고 그때 내 심정이 어떠했는지 정리해 보기로 하자. 아기가 다쳤다. 코로나 걸린 이후로 아주 건강하게 잘 놀고먹고 지내던 내 사랑하는 아기 사고는 한순간에 일어난다고 했던가 아이가 침대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내는 너무 놀라 나에게 울먹이며 전화했고, 그 와중에 전화가 한번 끊겨서 마음 졸이던 중 아내가 119에 연락했고 구급대원을 출동하겠다고 통화를 마친 뒤 다시 아내와 전화연락이 되었다. 처음 겪는 일이고 너무 놀란 나머지 회사에 있는 모든 일을 다 내팽개치고 당장 아이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가는 도중 응급실에 잘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머리를 부딪힌 것이니 잠시동안 지켜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