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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미치면 세상이 즐겁다
[주간일기] 6월 4주 본문
주간일기가 아니라 거의 월기...(?)가 되어 가고 있다.
바쁘다는 핑계...그리고 귀찮음이 더해져서 일까?
조금은 마음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어보인다.
이전에 내가 뭔가 할 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주 하지 않는 일이 있다면
알람을 맞춰놓고 그 알람이 울리면 모든 일을 멈추고 그 일을 최우선으로 먼저 처리했던 적이 있다.
(회사에서 일일 업무 일지 등을 쓰는 일이 그러하다.)
블로그를 작성함에 있어 그럴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주의를 환기시키는 의미로 그런 조치도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여행변경
지난 5월 29일 원래 우리 가족은 괌 여행을 계획했었다.
'처음으로 비지니스도 타보자!' 라는 생각으로 호기롭게 비지니스를 예약.
리조트도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곳으로 예약을 완료했다.
그리고 5월 24일.....태풍 '마와르'가 괌에 상륙한다.
https://ko.wikipedia.org/wiki/%ED%83%9C%ED%92%8D_%EB%A7%88%EC%99%80%EB%A5%B4_(2023%EB%85%84)
태풍 마와르 (2023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슈퍼태풍 마와르(Super Typhoon Mawar) 또는 슈퍼태풍 베티(Super Typhoon Betty)는 2023년 5월 19일(UTC 기준)부터 6월 3일까지 총 16일간 활동한 매우 강력한 슈퍼태풍이다. 역
ko.wikipedia.org

공항이 폐쇄되어 항공료는 환불. 리조트 역시 천재지변으로 인해 모두 환불되었다.
여기서 시작된 고민.
아무데도 가지 않을 것인가. 다른데라도 갈 것인가.
취소 확정된 것이 목요일이다 보니
어딜 가도 급하게 잡아야 하는 상황.
가지 않을까 고민도 했지만, 아내가 너무 실망감이 커서 고려대상에서 제외.
국내 여행을 가 볼까 했지만 생각나는건 제주도, 강원도 뿐.
그리고 국내에 있으면 내가 휴가업무(?)를 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눈길을 돌린 곳은 푸켓이었다.
이전에 2018년도에 아내와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은 곳이기도 하고,
가격도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가기로 결정했다.
비록 비지니스석은 타지 못했지만,
그래도 가족과 함께 쉬러간다! 는 것은 좋았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올랐다.
여행의 결과는 대 만족.
여행후기는 [여행이야기]에서 다시 다룰 예정.
걸음마 삼매경
8개월까지 기어다닐 기미도 안보이던 내 아기.
이제는 걸어다니는데 거침이 없다.
내 손이 앞에 있을 때 한 두 걸음 걸었던건 몇번 있었지만
혼자 걷다가 엉덩방아 찧기 전까지 걸은건 5월 17일이 처음이었다.
그리고 그날 어린이 집에서 드디어! 어린이집 선생님의 손을 놓고
성큼성큼 걷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발달이 너무 느린게 아닌가 너무 걱정했지만,
이제 그 걱정은 아주 멀리 멀리 날려버려도 될 만큼
내 아이는 본인의 속도대로 자라고 있었다.
다만 조심성이 너무 많고 겁이나서 빨리 하지 않았을 뿐.
이제는 제법 말도 할 줄 안다.
아빠, 엄마는 기본. 김, 바(밥), 맘마, 까까, 배, 코, 이거, 쩌거 등등
하루하루 말할 수 있는 단어가 늘어가고 있다.
의사소통도 어느정도는 가능해서
물어보는 것에 응 아니 정도의 대답은 할 수 있는 정도이다.
그렇게 내 아이는 본인만의 속도로 차근차근 커가고 있었다.
아빠가 옆에서 잘 지켜줄께 항상 고마워
아내의 복직
아내는 직장인이다.
지난 5월말 기점으로 육아휴직기간이 끝났고,
이번달 부터는 복직이다.
발생 연차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달 까지는 아이를 돌보고 있긴 하지만
아내가 출산/육아휴직 기간동안 회사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나보다.
그렇지 않아도 하기 싫었던 복직이 저런 변화가 생기나 더욱 부담이 되는듯.
이제 다음주면 복직이고, 아이의 어린이집 등원은 아내가
하원은 내가 조금 일찍 와서 시키는 걸로 가닥이 잡혔다.

부디 큰 일이 없기를.
그리고 아이가 엄마아빠와 보내는 시간이 조금 줄어들더라도
엄마아빠가 사랑하는건 변함이 없다는걸 알아주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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